경기도 산행

석룡산 (1,150m)

미소.. 2011. 7. 21. 08:57

 

9시에 산행시작...계곡으로 접어드니 신선한 공기와 풀내음이 상큼하게 다가오고...태풍 망온으로 인하여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계곡을 오르는 내내 이런 폭포가 산재하여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하고...신바람이 절로 난다...룰루랄라...

이런 계곡을 여러번 건너지만 크게 위험하지 않아  넘 재미있다.

 

 

조금 위험한곳은 남자 회원님들이 손을 잡아 끌어주어 산행의 묘미를 한층 즐겁게 하고...

계곡을 지나 ...여기서 부터 오르막...9시에 산행시작 하였으니까 48분간 계곡산행 한것이다.

 

이름은 알수없지만 예뻐서...

 

산행시작한지 1시간46분 이 지나고 있다.

2시간30분 만에 정상에 도착...

38교까지 5,2km 가야한다. 갈길은 아직 멀다.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이 5km니까 그보다 더 멀다...휴...

하산길...

 

 높이 30m, 폭 5m, 3단으로 이뤄져 물살이 마치 부채살처럼 떨어지는 복호동 폭포라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쳐 왔으니...아쉬움이 남는다. 사진은 산대장님이 찍은것을 살짝 가져왔다...대장님 미안해용.

하산하는 조무락골도 계속 이어지는 물줄기 따라 계곡산행이라 그리 힘들지 않고 기분좋다.

 

코스:고새피골 입구=1,103봉=석룡산=방립고개=복호동폭포=38교 (5시간30분소요)

 

 새가 하도 조잘대어 그 이름이 조무락골 이라 한다나...(믿거나 말거나...ㅋㅋ )

가평천의 최상류.   석룡산과 화악산에서 발원한 계곡이 6km  이르는 명소.

일반인에게 공개된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흐르는 물의 양도 많고 차고 맑은 물로 유명한곳

여름 피서지로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