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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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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탄천과 광교호수공원) 19일 수요일 눈이 내린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친구들과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창밖의 눈 내리는 풍경 감상하면 참 좋은데 요즘은 코로나로 그럴 수도 없고 ... 그래서 혼자 눈 맞으며 탄천으로 산책을 나간다. 제법 눈이 많이 내리려나 보다 소나무 가지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나가니 어느새 벌써 눈을 치웠는지 자전거 도로는 눈이 쌓여있는데 산책길은 눈이 바닥에 살짝 덮여있네 발목이 빠져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면 좋으련만... 눈 내리는 풍경... 사진으로 실감 나지 않아 동영상으로 찍고 눈 내리는 날 눈 맞으며 탄천에서 ( 7km )로 산책을 하고 집으로... ************************* 다음날은 광교 원천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눈으로 덮여..
강릉(정동진,경포호) 11일부터 전국적인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12일 수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했는데 딸이 이곳보다 비교적 따뜻한 강릉으로 나들이 가자고 한다. 일기예보를 보니 강릉은 이곳보다 조금 따뜻한 것 같아 느즈막이 출발을 하는데 강릉은 수없이 많이 와본 곳이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정동진 하면 일출의 명소인 썬크루즈 호텔이 있는 해맞이 공원부터 와 본다. 썬크루즈 호텔 앞 해맞이공원 늘 와봐도 좋은 이곳 전에 없었던 ...천국의 계단으로 올라가 하늘과 독대하며 멀리 수평선과 마음이 일치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난 포기를 하고 스카이워크 쪽으로 내려가 본다.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와 스카이워크에서 수평선도 바라보고 정동..
수원(서호) 연일 이틀 동안 수도권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라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이 내려져 꼼짝없이 집에 갇혀있었는데 오늘은 날씨는 쌀쌀해도 미세먼지 보통이라 오후에 수원에 있는 서호로 갔다 서호는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각종 철새들의 낙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호수 반은 꽁꽁 얼어있어 철새들이 보이지 않았다. 서호에 도착하니 체감온도(영하 7도) 싸늘하게 불어오는 바람결은 옷깃을 여미게 하고 두 볼을 스쳐가는데 겨울모자에 또 롱패딩 모자까지 눌러쓰고 산책이 시작된다. 살짝 당겨서 아파트 앞으로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도 담아보는데 거리가 멀어서... 전에 왔을 땐 이곳에 철새들이 무지 많았었는데... 가마우지 섬에도 가마우지가 무지 많았었는데 지금은 조금밖에 보이지 않고 동영상도 찍고 그 많던 ..
춘천(호반케이블카.스카이워크) 딸한테서 전화가 온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개통했는데... 겨울엔 비교적 사람들이 적으니까 한 번가 보자고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들어가 보는데 이용요금이 장난이 아니네... 우리 셋이면 도대체 얼마인 거야 크리스털 캐빈은 많이 타 봤으니 우리는 일반 캐빈으로 매표를 하고 탑승을 했는데 ****************** 동계시즌 할인 이벤트도 있었는데 ***************** 수업생 할인도 있고 호랑이띠 할인도 있고 조조할인도 있었는데... 딸이 전날 전화를 했었더라면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할인도 받을 수 있었는데 아깝다 아까워...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되는데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길이 3..
태안(신두리 해안사구.꽃지해변.대천해수욕장) 신두리 해안사구로 가는데 저수지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고니가 보여 폰으로 찍어보는데 거리가 멀어서... 동영상으로 찍고 *************************************************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있는 한국 최대의 해안사구이며 2001년 11월 30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와 본다. 해안사구란 겨울철 강한 북서 계절풍에 의해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에 날려 육지 쪽에 퇴적된 지형을 가리킨다. 이곳은 입장료도 없고 주변에 주차장도 있어 차를 파킹 시키고 넓게 펼쳐진 해변과 더불어 한국의 사막이라고 할 정도로 멋진 모래언덕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하니 빨리 들어가 봐야겠지 이곳은 두 코스가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바..
동영상(탄천의 오리와 백로) 요즘 탄천으로 산책을 나가면 양지바른 곳에 백로와 오리들이 노닐고 있는데 백로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워 거닐던 발길을 멈춰 동영상을 찍어보는데 이런 행운도 만나다니... 다시 또 찍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곳 오리들은 재주를 부리고 백로는 손쉽게 물고기를 먹네... 푸하하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동영상을 찍고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다. 이아인 겨울철새 같은데 처음엔 원앙새끼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닌 것 같고 오리 종류도 많다 보니 무슨 오리인지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청둥오리보다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날 광교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요즘 광교호수는 꽁꽁 얼어있는데 이곳 조용한 물 숲에는 얼음이 얼어있지 않아 물닭들이 모여 노닐고 있길래 ..